''우가르테? 비싼 맥토미니 아니야?''... 우가르테의 처참한 기록→각종 팬들의 조롱
입력 : 2024.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가르테가 한 경기도 뛰지 않았지만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 시간) "5,100만 파운드(약 897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마누엘 우가르테는 우려스러운 통계가 나오면서 '비싼 스콧 맥토미니'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라고 보도했다.

예상대로 맨유는 최근 몇 주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세리에 A 팀인 볼로냐와 3,400만 파운드(약 597억 원)의 계약이 체결된 후 가장 먼저 영입했다.

곧이어 레니 요로가 최대 5,890만 파운드(약 103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풀럼과의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영입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맨유로 데려오고 싶어 했으며 결국 마누엘 우가르테를 비싼 가격으로 영입했다. 맨유는 개막 후 카세미루를 주전으로 사용했지만 카세미루가 계속해서 실수를 범하며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또한 맨유의 성골 유스인 맥토미니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에릭 텐 하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많이 뛰어 줄 선수가 필요했으며 그 선수가 우가르테였다. 우가르테는 2022년 월드컵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을 합쳐 총 22번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프랑스 리그 1 우승도 경험했으며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90분당 4.1회의 드리블 허용으로 200분 이상 출전한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통계는 SNS에서 맨유의 라이벌 팀 팔로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팬은 "그들은 비싼 맥토미니와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그는 멋진 호이비에르다", "우리 첼시 팬들은 우리가 이 선수와 계약하지 않아서 총알을 피했다고 말하는데, 그들은 그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등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우가르테는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 제때 등록되지 않았고, 현재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우가르테는 7일(한국 시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 출전했었으며 11일(한국 시간)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도 출전한 뒤 맨유 데뷔를 위해 맨체스터로 넘어올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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