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없는 바르사! '2600억 월클 윙어' 영입 위해 '현금 + 계륵 공격수' 내준다...몸값 낮출 목적
입력 : 2024.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계륵 윙어 한 명을 내주고 월드클래스 윙어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의 이적을 허용함으로써 1억 4750만 파운드(한화 약 259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하파엘 레앙의 몸값을 낮추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레앙은 스포르팅 리스본, 릴osc를 거쳐 2019년 8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AC 밀란은 레앙 영입에 4950만 유로(한화 약 735억 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초창기에 부침을 겪었다. 레앙은 2019/20시즌 33경기 6골 3도움, 2020/21시즌 40경기 7골 6도움에 그쳤다.

먹튀로 전락하는 줄 알았던 레앙은 2021/22시즌 42경기 14골 12도움으로 반등했다. 이후 그는 AC 밀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2/23시즌 48경기 16골 15도움으로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레앙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원하지만 높은 바이아웃 금액이 걸림돌이다. 2028년까지 AC 밀란과 계약한 레앙의 방출 조항은 1억 4750만 파운드다.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낮추기 위해 선수와 현금이 포함된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AC 밀란으로 보낼 선수는 토레스다. 토레스는 2022년 1월 맨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2022년 1월 토레스의 몸값은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67억 원)였다. 이전보다는 가치가 떨어졌지만 아직 2000년생에 불과한 젊은 윙어라 매력적인 부분은 있다. 바르셀로나가 토레스를 활용해 레앙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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