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2025년 '월클 DF' 영입 계획 이미 수립...'충격 주장'까지 제기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알렉산더-아놀드 계약에 실패한 후 그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만 6세였던 2004년 자신의 고향에 연고를 둔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지 않고 오로지 리버풀에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7/18시즌 공식전 33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후 그는 리버풀 부동의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정확한 크로스 능력으로 측면 공격을 지원하며 리버풀에 힘을 보탰다. 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313경기에 출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 덕분에 오른쪽 측면 수비 문제를 해결한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황금기를 누렸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2019/20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패했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리버풀의 첫 리그 우승이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노리는 구단을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1년 동안 다니 카르바할이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어느덧 그는 32세에 접어들었다.

1978년부터 1984년까지 리버풀에서 7년을 뛴 그레이엄 수네스는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을 제기했다. 수네스는 “추측일 뿐이지만 알렉산더-아놀드의 친구 주드 벨링엄이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 생각한다. 리버풀을 떠난다면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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