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더 이상 뉴캐슬에서 뛸 수 없다''... 감독이 선수에게 직접 통보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한 선수에게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소속 선수 중 한 명에게 다시는 클럽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뉴캐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은 비교적 조용한 이적 기간을 보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요구 가격에 맞추지 못해 최고 타깃이었던 마크 게히를 놓쳤다. 그 결과 뉴캐슬은 이 기간이 끝날 때까지 센터백을 영입하지 못했고, 스포츠 디렉터 폴 미첼은 하우 감독이 수비력 강화를 원했던 유일한 선수는 게히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캐슬은 로이드 켈리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고, 레프트백 루이스 홀을 첼시에서 영구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로 인해 폴 더멧과 맷 리치 등 기존에 있던 여러 수비수들이 팀을 떠나야 했다.

또한 레프트백 자말 루이스가 상파울루로 임대 이적하면서 영국 선수 출신으로 브라질팀에 입단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자말 루이스는 2020년에 노리치에서 뉴캐슬과 계약했지만 2021/22 시즌과 2022/23 시즌에는 단 7경기만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결국 뉴캐슬을 떠나 왓포드와 임대 계약을 채결했다.





계약 기간이 9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말 루이스는 이미 클럽 생활과 관련해 방출 통보와 다름없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나는 계약 마지막 해에 있었고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다녔기 때문에 사실상 방출 통보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상파울루가 내 장기적인 고향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가방을 잃어버렸지만, 수요일 오후 7시에 15시간의 여정을 마치고 브라질에서의 새로운 삶을 위해 이곳에 도착했다. 이번 이적은 이적 시장이 닫히던 날 밤에 극적으로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는 마지막으로 "내 에이전트가 상파울루에서 관심을 보일 수 있고 일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100%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그 순간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일이 진행되었다. 상파울루의 선수가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상파울루 홈페이지, 뉴캐슬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