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7번' 500억 먹튀 FW, 유럽 떠나 브라질로 'Here We Go'...코린치안스행 근접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7번 멤피스 데파이가 브라질로 향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파이가 코린치안스 선수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2026년까지 2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데파이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2013/14시즌 에인트호번의 주전 윙 포워드로 활약하며 공식전 43경기 14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4/15시즌에는 40경기 28골 8도움으로 네덜란드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에인트호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데파이를 데려간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3400만 유로(한화 약 504억 원)를 들여 그를 품었다. 맨유는 데파이에게 구단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배정했다.





기대와 달리 데파이는 맨유에서 최악이었다. 2015/16시즌 46경기 7골 8도움에 그쳤다. 한 시즌 만에 전력 외 자원으로 밀려나면서 2017년 1월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데파이는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 백업 공격수였던 그는 31경기 9골 2도움을 올렸지만 구단은 그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데파이는 유럽이 아닌 브라질행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코린치안스였다. 로마노에 의하면 데파이는 네덜란드 에인토호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는 곧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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