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레알 버리고 맨유 간 이유가 있었다'... 연봉이 무려 5배 차이
입력 : 2024.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요로가 레알 대신 맨유를 간 이유는 막대한 연봉 차이 때문이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니 요로에게 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제시했는지 알게 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7월 19일(한국 시간) "맨유는 레니 요로의 입단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화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던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회담을 가진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다. 요로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클럽들이 요로의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지만, 요로는 마드리드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릴로부터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에 추가 1,200만 유로(약 181억 원)를 더한 계약에 합의하면서 맨유로 이적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요로는 훨씬 더 높은 연봉으로 인해 레알 대신 맨유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로는 레알의 200만 유로(약 29억 7000만 원) 제안보다 맨유 측의 950만 유로(약 141억 원)의 제안에 더 마음이 기울었다.

요로의 맨유 이적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보도되자 팬들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돈 때문인 것처럼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마드리드는 요로의 가치를 충분히 평가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유인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제공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로는 프리시즌에 중족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현재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태다. 하지만 요로의 태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는 11월에 요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텐 하흐는 "그는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 중 하나를 잘 표현한다. 매우 성숙하고, 성격이 좋고,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미래를 바라보고, 긍정적이다. 그는 이미 재활을 시작했다. 불이 타오르고 있다. 내가 말했듯이 그는 나이에 비해 이미 매우 성숙하고 균형 잡힌 사람이다.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 팀을 지원할 것이며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맨유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