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산초와 맨유가 싸움을 벌이고 있을 때 유일하게 산초를 믿어 준 사람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시절 퇴출 결정에 대해 자신을 믿어 준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맨유에 합류하는 것이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던 산초는 지난해 9월 에릭 텐 하흐가 훈련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는 발언을 한 후 1군에서 추방당했다. 그는 전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지만 올여름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사실 산초는 1군 훈련에서 배척당하는 상황을 끝내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지를 받아 맨유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산초의 미래를 둘러싼 몇 달간의 실랑이 끝에 산초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시즌이 끝날 때 특정 조항이 충족되면 영구적으로 이적할 수 있는 임대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산초가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었다. 올여름 초, 전 리버풀 감독인 위르겐 클롭은 자신의 고별 행사에서 산초에 대한 구단의 대우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클롭은 무대에서 "전 세계가 선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는다면 감독이 선수 뒤에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클롭은 또한 "다른 구단들처럼 '그는 쓸모없다'라는 말을 그냥 믿을 수는 없다. 8천만 파운드(약 1406억 원)에 선수를 사들인 다음 임대로 내보내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산초에 대한 클롭의 발언은 산초가 첼시에 합류한 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이적을 둘러싼 이야기 속에서 산초는 우카시 피슈첵과 야쿱 블라시코프스키의 고별전을 위해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특별 복귀한 클롭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산초는 클롭이 지그날 이두난 파크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 "레전드"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토요일 도르트문트로의 복귀에 대해 감격에 겨운 클롭은 "평생의 꿈이 이루어졌다. 다시 그 순간을 갖고 싶었다. 불과 몇 달 전, 리버풀에서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다. 오늘도 매우 감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떤 사람들은 오늘은 이렇고 내일은 저렇다고 말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녀가 셋이면 모두 사랑한다고. 내가 거쳐 간 3개의 클럽도 마찬가지다. 나는 모두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리버풀 닷컴,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제이든 산초는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시절 퇴출 결정에 대해 자신을 믿어 준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맨유에 합류하는 것이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던 산초는 지난해 9월 에릭 텐 하흐가 훈련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는 발언을 한 후 1군에서 추방당했다. 그는 전 소속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지만 올여름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사실 산초는 1군 훈련에서 배척당하는 상황을 끝내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지를 받아 맨유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산초의 미래를 둘러싼 몇 달간의 실랑이 끝에 산초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시즌이 끝날 때 특정 조항이 충족되면 영구적으로 이적할 수 있는 임대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산초가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었다. 올여름 초, 전 리버풀 감독인 위르겐 클롭은 자신의 고별 행사에서 산초에 대한 구단의 대우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클롭은 무대에서 "전 세계가 선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는다면 감독이 선수 뒤에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클롭은 또한 "다른 구단들처럼 '그는 쓸모없다'라는 말을 그냥 믿을 수는 없다. 8천만 파운드(약 1406억 원)에 선수를 사들인 다음 임대로 내보내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산초에 대한 클롭의 발언은 산초가 첼시에 합류한 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이적을 둘러싼 이야기 속에서 산초는 우카시 피슈첵과 야쿱 블라시코프스키의 고별전을 위해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특별 복귀한 클롭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산초는 클롭이 지그날 이두난 파크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 "레전드"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토요일 도르트문트로의 복귀에 대해 감격에 겨운 클롭은 "평생의 꿈이 이루어졌다. 다시 그 순간을 갖고 싶었다. 불과 몇 달 전, 리버풀에서 감동적인 작별을 고했다. 오늘도 매우 감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떤 사람들은 오늘은 이렇고 내일은 저렇다고 말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설명한다. 자녀가 셋이면 모두 사랑한다고. 내가 거쳐 간 3개의 클럽도 마찬가지다. 나는 모두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리버풀 닷컴,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