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억 → 570억 가치 폭락'...역대급 손해에도 최악의 먹튀 내년에 처분한다
입력 : 2024.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에 안토니를 판매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에 안토니를 팔 수 있지만 그를 보내려면 3,250만 파운드(한화 약 570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7월 상파울루에서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한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성장했다. 그는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 안토니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8,600만 파운드(한화 약 1,510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이었다.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친 그는 2023/24시즌 38경기 3골 2도움으로 퇴보했다. 리그에서는 29경기에 나왔지만 1골에 그치며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

맨유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안토니는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지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페네르바체는 안토니를 강하게 원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에도 안토니가 반등하지 못하면 맨유는 내년에 그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안토니의 예상 이적료는 3,250만 파운드로 8,600만 파운드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다. 맨유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안토니를 보내려 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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