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맨유 복귀를 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스트레티 뉴스'는 10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지난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충돌 후 먹구름 아래 맨유를 떠났다"며 "알 나스르 합류 전 피어스 모건 기자와 충격적인 인터뷰를 통해 비판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쓰라린 이별을 극복한 호날두는 최근 전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와 대화를 나누며 맨유에 악감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맨유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전했다"며 호날두의 '깜짝 발언'을 조명했다.
"우리는 때때로 삶을 통제할 수 없다. (맨유와 갈등은) 이미 끝난 것"이라며 운을 뗀 호날두는 "거듭 말하지만 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그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자신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다시피 하는 호날두의 달라진 태도에 맨유 복귀를 노리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지 여론은 여느 때보다 부정적이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호날두는 맨유를 떠날 당시 '숙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역제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직접 인정했다.
무엇보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초반 호날두 존재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터줏대감과 같은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게 기싸움을 벌이기 일쑤였고, 자신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장을 떠나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프리시즌 무단 불참은 기억 속에서 잊었나?", "호날두는 더 이상 맨유 레전드가 아냐", "(다시 온다면) 이미 안 좋은 분위기에 기름만 부을 것" 등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스트레티 뉴스'는 10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지난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충돌 후 먹구름 아래 맨유를 떠났다"며 "알 나스르 합류 전 피어스 모건 기자와 충격적인 인터뷰를 통해 비판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쓰라린 이별을 극복한 호날두는 최근 전 팀 동료 리오 퍼디난드와 대화를 나누며 맨유에 악감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히려 맨유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전했다"며 호날두의 '깜짝 발언'을 조명했다.
"우리는 때때로 삶을 통제할 수 없다. (맨유와 갈등은) 이미 끝난 것"이라며 운을 뗀 호날두는 "거듭 말하지만 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그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소 자신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다시피 하는 호날두의 달라진 태도에 맨유 복귀를 노리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지 여론은 여느 때보다 부정적이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호날두는 맨유를 떠날 당시 '숙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역제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직접 인정했다.
무엇보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초반 호날두 존재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터줏대감과 같은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게 기싸움을 벌이기 일쑤였고, 자신을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장을 떠나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프리시즌 무단 불참은 기억 속에서 잊었나?", "호날두는 더 이상 맨유 레전드가 아냐", "(다시 온다면) 이미 안 좋은 분위기에 기름만 부을 것" 등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