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방출시킨다'... 벌써 41번째 이적생 탄생
입력 : 2024.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이번에는 임대로 공격수를 방출시킨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첼시가 올여름 이적시장 41번째 선수 이적을 성사시키며 깜짝 거래를 성사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했고, 마레스카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들도 훈련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는 이적 마감일에 제이든 산초를 임대 영입하며 이적 시장에서 11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는 남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이제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가 41번째 이적생이 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영입된 포파나는 이번 시즌을 위해 그리스 슈퍼리그 팀인 AEK 아테네로 임대될 예정이다. 그리스의 이적 시장은 목요일 아침에 닫히지만 그 전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아테네는 포파나를 2천만 파운드(약 349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포파나는 잉글랜드의 챔피언십 팀 헐 시티를 비롯해 분데스리가 팀 슈투트가르트, 스페인 팀 비야레알,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 등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 그는 다음 도전을 위해 아테네로 향할 것이며 첼시에서의 생활이 이대로 마무리될 수 있다.





첼시는 2023년 1월 노르웨이 클럽 몰데에서 약 800만 파운드(약 139억 원)의 이적료로 포파나를 영입했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과 번리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포파나의 이적으로 첼시의 방출, 매각, 임대 선수는 4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티아고 실바가 계약 만료 후 가장 먼저 팀을 떠났으며 라힘 스털링, 코너 갤러거, 트레보 찰로바, 로멜루 루카쿠, 루이스 홀, 이안 마트센, 아르만도 브로야,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떠난 바 있다.



하지만 첼시를 떠나는 선수는 더 있을 수 있다. 전 부주장이었던 벤 칠웰은 마레스카 감독이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팀에 남아 있고, 데이비드 워싱턴, 알렉스 마토스, 하비 베일은 튀르키예와 같은 리그에서 구애자가 나타나면 임대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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