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새로운 공격수 영입한다'... 반 니스텔루이가 직접 추천→'세리에 폭격기 이적 추진'
입력 : 2024.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빈약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 니스텔루이 수석 코치의 추천을 받아 핵심 공격수 영입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당초 에릭 텐 하그의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다가 올여름에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그 이후 맨유 최고의 공격수였던 그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와 함께 빠르게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하지만 여름에 앙토니 마샬이 떠난 이후, 맨유의 공격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텐 하흐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폴스 나인도 실험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 누사이르 마즈라위, 지르크지 등 5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의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에 대한 논의가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반 니스텔루이 수석 코치가 직접 이적을 고려할 것을 촉구한 이후 맨유는 이제 관심을 강화할 준비가 되었다. 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 합류하기 전부터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올랐으며, 맨유도 지난해 블라호비치와 연결되었다.



맨유는 호일룬이라는 최전방 공격수가 있는 상황이지만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새로운 감독 티아고 모타의 지휘 아래 3경기에서 이미 2골을 넣었다. 이제 겨우 24살인 블라호비치는 피오랜티나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공격수다.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30경기나 뛴 블라호비치는 이전에 유벤투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상당히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가 관심을 보인다면 상황은 맨유 편을 들어줄 수도 있다.





그는 2023년 12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유벤투스와 에이전트가 이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한편 유벤투스 동료였던 페데리코 키에사도 최근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로 떠났다. 키에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 키에사와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던 블라호비치이기에 그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일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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