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비난을 받은 브레넌 존슨이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존슨은 아스널전 패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존슨을 모두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스널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봉쇄한 아스널은 후반 19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아스널은 마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등 핵심 선수가 나오지 못했음에도 토트넘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 경기에서 존슨은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4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회에 불과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존슨은 후반 23분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30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4경기 5골 10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침묵하고 있다. 존슨은 4경기에 출전했지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폭발했다. ‘미러’에 의하면 토트넘 팬들의 비난에 직면한 존슨은 자신의 SNS 프로필을 더 이상 활성화하지 않았다. ‘미러’는 토트넘이 두 번째 패배를 당한 상황에서 존슨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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