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어떤 영입보다 반갑다'...리그 선두 바르사 희소식 등장'→핵심 MF, 드디어 훈련 복귀 '수술 없다'
입력 : 2024.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이 수술 없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더용은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모든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이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인 더용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미드필더 동료인 가비도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의 티토 빌라노바 경기장에서 진행된 일부 훈련에 참여했다. 이 세션은 회복과 관련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AS모나코 원정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용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이다. 그는 일찍이 뛰어난 빌드업 능력에 섬세한 발밑 기술을 갖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유망주였다.

그는 자국 네덜란드 아약스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해 낸 선수이다. 그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이겨낸 뒤 더용을 영입했다. 더용은 이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13경기에 나서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다만 더용은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한 시즌 동안 무려 3차례의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지난 3월 첫 부상을 당한 후 4경기 만을 건너뛴 채 '엘클라시코'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다소 이른 복귀라는 지적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경기에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해할 수 있다는 평이었다. 문제는 그가 해당 경기에서 또다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로 물러났다는 점에 있다.

이후 더용은 유로 2024, 시즌 초 바르셀로나 일정 등 다양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가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바르셀로나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5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단순히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좋다는 평이다. 바르셀로나는 5경기 동안 17골을 뽑아내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9골에 두 배 가까이 앞서는 수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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