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기는 끝났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골 폭발...UCL 슈투트가르트전 선제골 작렬
입력 : 2024.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적응기가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투톱이었고 중원은 주드 벨링엄-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호드리구가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페를랑 멘디-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루카스 바스케스였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전에는 침묵했지만 후반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넘어온 패스를 호드리구가 받았다. 호드리구는 문전으로 몰고 들어온 뒤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는 오른발을 갖다 대 마무리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슈투트가르트의 데니스 운다프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8분 뤼디거의 득점으로 2-1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에는 교체 투입된 엔드릭이 쐐기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투트가르트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입단식 때 85000명이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 운집할 정도로 큰 화제였다. 기대와 달리 음바페는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우려를 낳았다.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음바페는 이후 질주를 시작했다.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2골을 넣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슈투트가르트전 득점으로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도전하고 있다. 음바페가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목표를 이뤄낼 가능성이 커진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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