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내 주급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이 로메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레알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패 우승, 라리가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멤버에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등을 추가하며 공격진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던 나초 페르난데스의 이탈과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등 주력 선수들의 잔부상이 이어진 수비진 보강엔 실패했다.
특히 수비진 전반의 노쇠화는 큰 고민이다. 이에 레니 요로 등을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꿈꿨으나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하며 최종 무산됐다.
요로 이후 좀처럼 수비수와 연결되는 일이 적던 레알이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로메로이다. 최신 보도들에 의하면 로메로 또한 이적을 완벽히 배제하진 않고 있는 듯하다.
지난 15일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로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1월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팀 커리어, 개인 커리어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토트넘이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레알에 앞설 수 있는 부분은 금적적인 보상 뿐이다.
토트넘 역시 이를 알고 있는 듯 하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960만 원)의 재계약 제안을 건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3,200만 원)를 받고 있다. 이러한 오퍼가 전달될 경우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만일 로메로의 주급이 20만 파운드까지 인상되어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된다면 손흥민 입장에선 구단 선택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처음 입은 후 약 3년을 머물렀다. 반면 손흥민은 2015년 팀에 합류해 9년을 헌신했다.
심지어 기간만 길었던 것도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2경기에 출전해 164골 84도움을 올렸다. 이는 구단 역사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록이다. 현재 그보다 득점이 많은 선수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단 4명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수년 동안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던 나초 페르난데스의 이탈과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등 주력 선수들의 잔부상이 이어진 수비진 보강엔 실패했다.
특히 수비진 전반의 노쇠화는 큰 고민이다. 이에 레니 요로 등을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꿈꿨으나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하며 최종 무산됐다.
요로 이후 좀처럼 수비수와 연결되는 일이 적던 레알이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로메로이다. 최신 보도들에 의하면 로메로 또한 이적을 완벽히 배제하진 않고 있는 듯하다.
지난 15일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로 합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1월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팀 커리어, 개인 커리어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토트넘이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레알에 앞설 수 있는 부분은 금적적인 보상 뿐이다.
토트넘 역시 이를 알고 있는 듯 하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960만 원)의 재계약 제안을 건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3,200만 원)를 받고 있다. 이러한 오퍼가 전달될 경우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만일 로메로의 주급이 20만 파운드까지 인상되어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된다면 손흥민 입장에선 구단 선택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처음 입은 후 약 3년을 머물렀다. 반면 손흥민은 2015년 팀에 합류해 9년을 헌신했다.
심지어 기간만 길었던 것도 아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2경기에 출전해 164골 84도움을 올렸다. 이는 구단 역사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록이다. 현재 그보다 득점이 많은 선수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단 4명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