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패스 3회 → 평점 7.4점' 韓 중원사령관 황인범, 네덜란드에 성공적으로 안착...공식전 2경기 연속 풀타임 맹활약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페예노르트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6라운드에서 NAC 브레다에 2-0으로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34분 일본 출신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페예노르트는 후반 29분 퀸턴 팀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번 여름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브레다전을 통해 네덜란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팀버, 안토니 밀람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예노르트의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황인범은 브레다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3회, 지상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브레다를 제압한 페예노르트는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유지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1위 PSV 에인트호번(6경기 6승, 승점 18)과의 격차는 9점이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거쳐 지난 9월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페예노르트 이적 후 20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황인범은 브레다전에서도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서고 있다. 황인범의 활약에 한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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