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 완성하는 꼴은 못 본다...차세대 월클 DF와 발빠르게 재계약 추진
입력 : 2024.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윌리엄 살리바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살리바가 거액에 이적하는 걸 막기 위해 그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정도로 주목받았던 재능 살리바는 2019년 여름 아스널에 입단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친정팀 생테티엔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OGC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살리바의 기량은 인상적이었다. 살리바는 2022/23시즌 33경기 3골 1도움으로 EPL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 2골 1도움으로 아스널의 리그 최소 실점(29실점)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중앙 수비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갈락티코 3기 구축에 힘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주시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 주전 수비수들이 30대에 접어들었기에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인지했지만 아스널은 살리바를 보낼 생각이 없다. 아스널은 발빠르게 재계약 작업에 착수했다. 살리바와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아직 3년이 남았지만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살리바 역시 아스널 잔류에 긍정적이다. 영국 ‘미러’에 의하면 살리바는 어린 시절 티에리 앙리를 보며 아스널 팬으로 자랐다. ‘팀토크’에 따르면 살리바는 온전히 아스널에 집중하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들의 계획을 이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Soccer Forever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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