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25·아스널)가 '또' 쓰러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현지시간)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토미야스가 사우샘프턴전(3-1 승) 복귀전을 치른 뒤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주말 본머스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으며, 약 1개월 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5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미야스는 후반 교체 출전하며 실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수단의 부상 현황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토미야스는 같은 부위에 문제를 느꼈고, 다시 한번 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부상이 재발했고, 휴식을 한 달 더 취하면서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21년 볼로냐 FC 1909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토미야스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일본 선수로 이나모토 준이치, 아사노 타쿠마(RCD 마요르카), 미야이치 료(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어지는 잔혹사를 끊어낼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입단 첫 시즌 맹활약을 펼친 토미야스는 후반기 들어 코로나19와 잔부상에 신음하며 대부분 경기를 놓쳤다. 무엇보다 아스널이 뒷심 부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걸 생각하면 더욱 뼈아픈 공백이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 문제는 결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다시금 종적을 감추다시피 했다.
결국 아스널은 내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미야스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미야스는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그는 인테르, 유벤투스,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스널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현지시간)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토미야스가 사우샘프턴전(3-1 승) 복귀전을 치른 뒤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주말 본머스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으며, 약 1개월 더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토미야스는 후반 교체 출전하며 실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수단의 부상 현황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토미야스는 같은 부위에 문제를 느꼈고, 다시 한번 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부상이 재발했고, 휴식을 한 달 더 취하면서 재활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021년 볼로냐 FC 1909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토미야스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일본 선수로 이나모토 준이치, 아사노 타쿠마(RCD 마요르카), 미야이치 료(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어지는 잔혹사를 끊어낼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입단 첫 시즌 맹활약을 펼친 토미야스는 후반기 들어 코로나19와 잔부상에 신음하며 대부분 경기를 놓쳤다. 무엇보다 아스널이 뒷심 부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걸 생각하면 더욱 뼈아픈 공백이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 문제는 결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다시금 종적을 감추다시피 했다.
결국 아스널은 내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미야스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미야스는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그는 인테르, 유벤투스,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스널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