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전력 외 자원' 전락한 2人...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시 영입 추진
입력 : 2024.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온 고레츠카, 리로이 사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경험이 풍부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두 명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영입 명단에 오른 고레츠카는 한때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2018년 여름 뮌헨에 입단한 그는 6년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고레츠카는 2019/20시즌 38경기 8골 11도움을 올리며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됐을 때 벌크업으로 근육을 키워 화제가 됐다.

고레츠카의 입지는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달라졌다. 이번 시즌 고레츠카는 3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은 고작 14분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고레츠카보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을 선호하고 있다.





사네의 처지도 고레츠카와 비슷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사네는 2020년 7월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42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주축 윙 포워드로 뛰었다.

사네가 설 자리도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4/25시즌 사네는 4경기 1도움에 머물러 있다. 사네는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 등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뮌헨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고레츠카와 사네를 노리는 구단은 맨유다. 중원과 측면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맨유는 고레츠카와 사네 동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레츠카의 경우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어 1월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변수는 고레츠카와 사네의 맨유행에 대한 의지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고레츠카는 겨울 이후까지 뮌헨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뮌헨은 사네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고레츠카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사네는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사진= 팀토크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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