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풀백 → 유리몸 기질로 몰락' 日 토미야스, '또또또' 쓰러졌다...무릎 부상 재발해 주말 경기 결장 우려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일본 출신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가 또다시 부상을 당할까봐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야스는 2018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VV에 입단하며 유럽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한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0경기 1골 3도움, 2020/21시즌 32경기 2골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토미야스는 2022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됐다. 당초 토트넘 홋스퍼가 먼저 그를 노렸지만 마지막에 에메르송 로얄로 선회했다. 토트넘 대신 아스널이 토미야스를 품었다.





아스널 입단 후 2021/22시즌 22경기, 2022/23시즌 2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토미야스는 무릎, 종아리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며 자주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에도 유리몸 기질은 이어졌다.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미야스의 자리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벤 화이트가 대신했다. 두 선수는 출중한 활약을 선보이며 단단한 수비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PL 사우스햄튼전에 복귀했지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터졌다. ‘팀토크’는 “아스널은 토미야스가 사우스햄튼전 이후 무릎 부상이 재발해 한 달 정도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미야스는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인 본머스전에 나설 수 없다. 토미야스의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