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요구' 맨체스터 시티, 2220억 투자해 '첼시 특급 에이스' 복귀 추진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로 보낸 콜 팔머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수뇌부에게 팔머를 재영입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2009년 맨시티 유소년 팀에 입단한 팔머는 2021년 맨시티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9/20시즌 18세 이하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15골을 터트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0/2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2에서 16경기 13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맨시티의 촉망받는 유망주로 등극한 팔머는 2021년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1군에서 41경기를 뛴 팔머는 지난해 여름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4250만 파운드(한화 약 753억 원)를 들여 팔머를 품었다.



첼시 이적 후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팔머는 공식전 45경기 25골 1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EPL에서 22골을 터트린 그는 엘링 홀란(27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9경기 6골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팔머가 첼시의 핵심 선수로 등극하자 맨시티는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팔머를 불러들이기 위해 1억 2500만 파운드(한화 약 2215억 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맨시티 클럽 레코드이자 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액수다.

다만 이 거래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첼시가 주축 공격 자원인 팔머를 맨시티로 다시 보낼 확률은 극히 적다. 맨시티 역시 한 선수에 막대한 금액을 소비하는 구단은 아니라 단순 소문에 그칠 수 있다.





사진= 팀토크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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