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비니시우스가 계속해서 인종차별에 대해서 입장 발표를 하자 관중들도 나서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인종 차별과의 싸움에서 '관중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고 말하며 라리가 회장이 이 싸움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에 대한 인종 차별은 오랫동안 라 리가를 괴롭혀온 충격적인 문제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최고 명문 클럽이 인종차별을 제대로 근절하기는커녕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비니시우스는 최근 전국의 인종차별주의 팬들로부터 표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또한 스페인 전체에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해 설명하면서 "2030년까지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어야 한다. 스페인이 좀 더 발전해서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해하길 바란다. 2030년까지는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2030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에서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당할까 봐 걱정하면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상황이 곤란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비니시우스가 견뎌온 부당함에 대해 반성하면서 리그가 더 관용적인 곳이 되어가고 있으며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면서 관중들의 분노를 이끌어낸 선수이며, 인종차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한 지도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대다수 관중들의 소극적인 행동이 이제는 협력적으로 바뀌는 등 경기장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은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들으면 지적하고 신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조치를 취하고 일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표이며, 내가 의도한 것을 줄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측정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우리는 진전을 이루었지만 이러한 행동이 축구계에서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올해 초 자국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이 지속적인 문제에 부담을 느꼈다. 스페인 축구는 여전히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듯이 이러한 인종차별과 다른 모든 종류의 폭력 행위는 완전히 근절돼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보, 가디언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인종 차별과의 싸움에서 '관중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고 말하며 라리가 회장이 이 싸움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선수에 대한 인종 차별은 오랫동안 라 리가를 괴롭혀온 충격적인 문제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최고 명문 클럽이 인종차별을 제대로 근절하기는커녕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비니시우스는 최근 전국의 인종차별주의 팬들로부터 표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또한 스페인 전체에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해 설명하면서 "2030년까지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어야 한다. 스페인이 좀 더 발전해서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해하길 바란다. 2030년까지는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2030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에서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당할까 봐 걱정하면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상황이 곤란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비니시우스가 견뎌온 부당함에 대해 반성하면서 리그가 더 관용적인 곳이 되어가고 있으며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면서 관중들의 분노를 이끌어낸 선수이며, 인종차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한 지도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대다수 관중들의 소극적인 행동이 이제는 협력적으로 바뀌는 등 경기장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은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들으면 지적하고 신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조치를 취하고 일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표이며, 내가 의도한 것을 줄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측정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우리는 진전을 이루었지만 이러한 행동이 축구계에서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올해 초 자국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이 지속적인 문제에 부담을 느꼈다. 스페인 축구는 여전히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듯이 이러한 인종차별과 다른 모든 종류의 폭력 행위는 완전히 근절돼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보,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