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칼 겨눈다' 레알 마드리드, '820억 스페인 국대 윙어' 영입에 관심...2025년 시도 예정
입력 : 2024.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가대표팀 윙어 니코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윌리엄스를 다음 목표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윙 포워드다. 2013년 7월 아틀레틱 클루브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구단의 유소년 체계 안에서 성장했다. 윌리엄스는 만 19세였던 2021년에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아틀레틱 클루브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해당 시즌 공식전 40경기 3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2/23시즌에는 43경기 9골 6도움으로 기량이 발전했다.





백미는 지난 시즌이었다. 2023/24시즌 윌리엄스는 37경기 8골 16도움으로 팀의 리그 5위 등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그에서 11도움을 올린 그는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에 이어 도움 부문 리그 2위에 올랐다.

아틀레틱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지난 6월에 열린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에서 6경기 2골 1도움으로 스페인의 우승에 공헌했다.

지난 여름 FC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잔류를 선택하면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틱에 남은 윌리엄스는 2024/25시즌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에 윌리엄스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와 아틀레틱의 계약에는 5500만 유로(한화 약 8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거액을 지출해야 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윌리엄스를 주시하고 있어 두 구단 사이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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