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스리톱으로 나섰고, 파페 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라두 드라구신-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였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빌라의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저스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은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가 존슨이었다. 손흥민이 존슨을 도왔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 있던 존슨이 손흥민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며 마무리했다.

존슨의 동점골 덕분에 토트넘은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30분과 후반 34분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3-1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5승 1무 4패(승점 16)로 7위까지 올라섰다.

존슨은 이번 시즌 초반 뜨거운 득점 페이스를 자랑했다. 그는 코벤트리 시티, 브렌트포드, 가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후 3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빌라전 득점을 통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