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이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빌라의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0분과 34분에는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3-1을 만들었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매디슨은 후반 36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 대신 교체 투입됐다. 중반부에 투입된 매디슨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토트넘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반 박자 빠르게 슈팅을 시도했다. 매디슨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지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공헌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든 슛이었다.
매디슨은 빌라전 득점으로 EPL 통산 50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레스터 시티 시절 EPL에서 43골을 넣었고, 토트넘에서는 7골을 터트렸다. EPL 역사상 50골을 달성한 선수는 매디슨을 포함해 137명뿐이다. 아울러 9번째 프리킥 득점으로 프랭크 램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디슨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교체 아웃된 후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두자 현지 언론의 비판에 직면했다. 토트넘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매디슨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위치에 있는 다른 엘리트 선수들은 게임 진행 방식을 지시하는 반면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경기를 운영한다”라며 혹평할 정도였다.
부진의 원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매디슨은 빌라전 프리킥 득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매디슨이 이 골을 계기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빌라의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0분과 34분에는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3-1을 만들었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매디슨은 후반 36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 대신 교체 투입됐다. 중반부에 투입된 매디슨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토트넘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선수는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반 박자 빠르게 슈팅을 시도했다. 매디슨의 프리킥은 수비벽을 지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공헌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든 슛이었다.
매디슨은 빌라전 득점으로 EPL 통산 50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레스터 시티 시절 EPL에서 43골을 넣었고, 토트넘에서는 7골을 터트렸다. EPL 역사상 50골을 달성한 선수는 매디슨을 포함해 137명뿐이다. 아울러 9번째 프리킥 득점으로 프랭크 램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디슨은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교체 아웃된 후 토트넘이 4-1 대승을 거두자 현지 언론의 비판에 직면했다. 토트넘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매디슨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위치에 있는 다른 엘리트 선수들은 게임 진행 방식을 지시하는 반면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경기를 운영한다”라며 혹평할 정도였다.
부진의 원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매디슨은 빌라전 프리킥 득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매디슨이 이 골을 계기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