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절친 델레 알리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알리가 EPL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라면서 EPL 복귀를 앞두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잉글랜드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각광받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서 EPL에 데뷔한 그는 공식전 46경기 10골 10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6/17시즌에는 50경기 22골 12도움으로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2017/18시즌에는 50경기 14골 16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알리는 손흥민과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두 선수는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했다. 알리와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2016/17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승승장구하던 알리는 2019/20시즌 이후 갑작스럽게 몰락했다. 결국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방황은 이어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알리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알리의 추락에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과의 인터뷰에서 “6살 때 부모님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 담배를 피웠고, 8살 때는 마약을 거래했다. 11살 때는 옆 동네 사람들이 나를 다리 밑에 매달아 놨다. 12살 때 입양됐다. 그들은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라고 털어놓았다.
알리는 현재 소속팀이 없지만 에버턴과 훈련하고 있다. 1년 동안 부상으로 고전한 알리는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알리는 에버턴의 훈련 시설을 이용해 회복에 전념했으며 돌아오면 새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알리가 EPL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알리가 EPL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바라면서 EPL 복귀를 앞두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잉글랜드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각광받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서 EPL에 데뷔한 그는 공식전 46경기 10골 10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6/17시즌에는 50경기 22골 12도움으로 E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2017/18시즌에는 50경기 14골 16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였다.
알리는 손흥민과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두 선수는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했다. 알리와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의 황금기에 공헌했다. 2016/17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승승장구하던 알리는 2019/20시즌 이후 갑작스럽게 몰락했다. 결국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에버턴에서도 방황은 이어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된 알리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알리의 추락에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과의 인터뷰에서 “6살 때 부모님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7살 때 담배를 피웠고, 8살 때는 마약을 거래했다. 11살 때는 옆 동네 사람들이 나를 다리 밑에 매달아 놨다. 12살 때 입양됐다. 그들은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라고 털어놓았다.
알리는 현재 소속팀이 없지만 에버턴과 훈련하고 있다. 1년 동안 부상으로 고전한 알리는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알리는 에버턴의 훈련 시설을 이용해 회복에 전념했으며 돌아오면 새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알리가 EPL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