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믿기 어려운 광경' 해리 매과이어 혹은 에릭 다이어를 원한다...'왕좌 탈환을 위한 선택'
입력 : 202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가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인기 없는 잉글랜드 센터 백 해리 매과이어, 에릭 다이어가 유벤투스의 1월 이적 타깃으로 지목됐다. 유벤투스는 1월 스쿼드 보강을 위해 두 수비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자리를 내준 세리에A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다만 상황은 여의찮다. 리그 12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6승 6무 0패(승점 24)로 6위에 그치고 있다.

티아고 모타 감독 체제의 유벤투스는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긴 하나 승점 3점을 따낼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여기엔 기복이 심한 수비진의 퍼포먼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후안 카발,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부상을 입으며 최후방의 무게감이 한없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추가해 선두 나폴리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이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낙점한 수비수로 매과이어, 다이어를 지목했다. 다만 큰돈을 투자할 여력이 없기에 두 선수가 후보로 떠올랐으며 공통적으로 다음 시즌 입지가 불안한 선수라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루벤 아모림 체제의 공식적인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올려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아모림이 매과이어를 기용할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평이다.

매과이어는 발이 느려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는 데 애를 먹는 유형의 선수이다. 아모림 체제에선 보다 발이 빠르고 전투적인 선수들이 먼저 선택될 확률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의 부진을 털고 뱅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포지션상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센터백이다. 투헬은 지난 시즌 막판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이어를 최후방에 배치했다.


반면 콤파니는 김민재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수비 듀오로 결정한 뒤 좀처럼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다이어가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사진=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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