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급 파괴력'...바르셀로나, 10경기 11골 7도움 공격수 영입 검토→'이집트의 별을 주시하고 있다'
입력 : 202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가 오마르 마르무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마르무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이집트의 떠오르는 별로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무시는 2017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비록 볼프스부르크에서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으나 장크트 파울리,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조금씩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마르무시는 2023년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프랑크푸르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차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마침내 올 시즌 그는 완전히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르무시는 현재 리그 10경기가 진행된 시점에서 무려 1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수치상으로 봤을 때 11골 5도움을 기록한 세계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보다 나은 기록이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등장하고 있다. 마르무시는 기본적으로 빠른 발, 뛰어난 골 결정력, 타고난 슈팅력 등을 갖춰 어떤 팀 하고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현재 그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 주로 자금력을 갖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필요성 측면을 고려할 때 바르셀로나 또한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 초반 13경기에서 11승 2무(승점 33)로 2위 레알 마드리드에 크게 앞서 있다.


다만 1988년생 주전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너무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것은 흠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레반도프스를 보좌할 공격수의 영입이 절실하다. 또한 언제든 그의 기량이 수직으로 하락할 수 있는 나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사진=sport360,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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