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메시와 같은 수준, 호날두보다 더 뛰어나다''... 모두가 깜짝 놀란 소신 발언
입력 : 202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보타포구의 회장이 네이마르에 대해서 평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배제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로 인해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현세대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네이마르는 이제 32세의 나이로 기량이 떨어지며, 발롱도르 수상은 영영 물 건너간 것처럼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사우디로 8000만 파운드(약 1433억 원)를 들여 이적했지만 아직까지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알 힐랄이 여름에 만료되는 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미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전 소속 클럽인 산투스 등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마르가 브라질로 돌아가는 거래가 성사될 수도 있지만, 브라질 클럽인 보타포구의 회장은 그런 소문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르세시오 멜로 회장은 부상 기록이 네이마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멜로는 레센하 알비네그라가 브라질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 영입 시장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 안 된다. 네이마르는 내가 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메시와 같은 수준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1년 넘게 지속된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쳤고 이제 다시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24년 월드컵 유치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여전히 알 힐랄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이곳에서 뛰고 이런 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항상 이곳에서 매우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말한다. 나는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다른 스타들도 이곳에 올 거라고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내가 이곳에서 경험한 것을 경험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12월이 되어서야 알 힐랄에 복귀할 예정이며, 그동안 그의 미래는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네이마르는 2025년 1월부터 다른 클럽과 협상하고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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