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590억 무패 우승 DF 영입 결단 내렸다...5년 전에 판매한 수비수 복귀 추진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제레미 프림퐁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카일 워커를 대체할 선수로 레버쿠젠의 라이트백 프림퐁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172cm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이는 공격형 윙백이다. 박스 안 침투 능력이 탁월한 그는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강철 같은 체력과 타고난 운동 능력 여기 프림퐁의 장점이다.

프림퐁은 맨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2019년 9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프림퐁은 1년 반 동안 셀틱에서 51경기 3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년 1월 프림퐁은 레버쿠젠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공격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프림퐁은 2021/22시즌 공식전 34경기 7골 8도움, 2022/23시즌 48경기 9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백미는 지난 시즌이었다. 프림퐁은 사비 알론소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2023/24시즌 47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프림퐁은 레버쿠젠의 창단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28승 6무)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DFB 포칼까지 제패했다.

이번 시즌 프림퐁은 16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림퐁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맨시티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백과 함께 새로운 라이트백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 수비는 오랜 기간 카일 워커가 책임졌지만 그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에 후계자가 필요하다.

프림퐁이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된다. 프림퐁과 레버쿠젠의 계약에는 3,350만 파운드(한화 약 59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프림퐁이 맨시티로 돌아올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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