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감독인 아모림이 안토니를 윙백으로 변신시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모림 감독의 팀 선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5라운드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가 오른쪽 욍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모림은 지난 일요일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1-1 무승부를 발판으로 삼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었다. 당시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마커스 래쉬포드가 공격진을 구성하는 3-4-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아마드 대신 안토니를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디오고 달롯 대신 타이렐 말라시아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래쉬포드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누엘 우가르테와 메이슨 마운트가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신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조니 에반스 대신 스토퍼로 복귀했다. 마운트는 8월 이후, 말라시아는 2023년 5월 이후, 안토니는 9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모림의 안토니 포지션 변경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아모림은 훈련에서 안토니를 윙백으로 사용했었다. 아모림 감독은 이 전술적 변화를 통해 안토니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모림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린 여정의 출발 지점에 서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안토니와 말라시아는 각 국가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선수들이며, 더 나아가 그들은 맨유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보되가 많이 뛰는 팀이기에 우리도 더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포메이션을 본 맨유 팬들은 "로테이션을 해보지 않으면 어떤 전술이 통할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좋은 생각이다, 안토니와 말라시아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 "흥미로운 움직임이다. 윙백 포지션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토니 선발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안토니는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번의 기회 창출, 67%의 드리블 성공률, 4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가로채기, 4번의 리커버리, 5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펼점 7.3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모림이 안토니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둘로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모림 감독의 팀 선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5라운드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가 오른쪽 욍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모림은 지난 일요일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1-1 무승부를 발판으로 삼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었다. 당시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마커스 래쉬포드가 공격진을 구성하는 3-4-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아마드 대신 안토니를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 디오고 달롯 대신 타이렐 말라시아가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래쉬포드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누엘 우가르테와 메이슨 마운트가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신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도 조니 에반스 대신 스토퍼로 복귀했다. 마운트는 8월 이후, 말라시아는 2023년 5월 이후, 안토니는 9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아모림의 안토니 포지션 변경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아모림은 훈련에서 안토니를 윙백으로 사용했었다. 아모림 감독은 이 전술적 변화를 통해 안토니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모림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린 여정의 출발 지점에 서 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안토니와 말라시아는 각 국가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선수들이며, 더 나아가 그들은 맨유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보되가 많이 뛰는 팀이기에 우리도 더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포메이션을 본 맨유 팬들은 "로테이션을 해보지 않으면 어떤 전술이 통할지 알 수 없을 것이다", "좋은 생각이다, 안토니와 말라시아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 "흥미로운 움직임이다. 윙백 포지션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토니 선발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안토니는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번의 기회 창출, 67%의 드리블 성공률, 4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가로채기, 4번의 리커버리, 5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펼점 7.3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모림이 안토니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