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와 최고의 스리톱 탄생?' 살라, 리버풀 떠나 인터 마이애미 이적 가능성 제기...''FA 되면 거액의 제안 받을 것''
입력 : 2024.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리오넬 메시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타 살라가 여름에 자유 계약 선수가 될 경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만한 선수다. 그는 2017년 여름 4200만 유로(한화 약 620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피오렌티나, 로마 등 이탈리아 구단에서 맹활약했지만 첼시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기에 그를 향한 의문이 남아 있었다.

살라는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곧바로 지웠다. 그는 2017/18시즌 32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살라는 리버풀에서 EPL을 넘어 정상급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리버풀에서 약 7년 동안 223골을 넣은 살라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살라 덕분에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19시즌에는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첫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되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쉽지 않다. 살라는 최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가 끝난 후 “12월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아직 리버풀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FC 바르셀로나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가운데 새로운 구단이 떠올랐다. 바로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품었다. 마이애미가 또 한 명의 전설을 데려와 메시, 수아레스와 막강한 스리톱을 형성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커트오프사이드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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