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뮌헨의 단장 막스 에베를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 만료 사실 자체가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케인은 구단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케인은 "쏘니를 선택하겠다. 나와 쏘니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케인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현재 손흥민은 32살이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뮌헨에 흥미로운 공격수다. 그는 공격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과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에 뮌헨은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엔 다른 여러 포지션에 비해 측면 윙어가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매체는 이 점을 꼬집으며 "뮌헨 영입 리스트엔 손흥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으로 구단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세르주 나브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킹슬리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긴 마찬가지이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즉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케인은 한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빼어난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국내외 수많은 팬은 두 선수를 '손케 듀오'라고 부르며 환호했다.
인연의 시작은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부터이다. 두 사람은 케인이 2023년 여름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PL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해 낸 공격 듀오로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아득히 넘어선 수치이다.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후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두 선수의 호흡을 그리워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통해 토트넘 통산 도움 역대 1위에 등극했다. 그가 기록한 68개의 도움 가운데 무려 23개가 케인의 득점을 도운 것이다. 이는 아직도 토트넘 내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손케 듀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주로 케인이 뮌헨에서 생활을 마친 후 구단에 복귀해 손흥민과 재회하는 그림을 상상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해 함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케인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아벤트차이퉁은 "성탄절은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케인은 자신의 상사 에베를에게 희망 목록을 보냈다. 여기엔 그의 전 팀 동료인 손흥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소셜 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뮌헨의 단장 막스 에베를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케인은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길 원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손흥민의 계약 만료 사실 자체가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쏘니를 선택하겠다. 나와 쏘니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케인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현재 손흥민은 32살이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뮌헨에 흥미로운 공격수다. 그는 공격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과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이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에 뮌헨은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의 뮌헨엔 다른 여러 포지션에 비해 측면 윙어가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매체는 이 점을 꼬집으며 "뮌헨 영입 리스트엔 손흥민의 이름이 등장했다. 앞으로 구단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세르주 나브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킹슬리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긴 마찬가지이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즉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케인은 한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빼어난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국내외 수많은 팬은 두 선수를 '손케 듀오'라고 부르며 환호했다.
인연의 시작은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부터이다. 두 사람은 케인이 2023년 여름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PL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해 낸 공격 듀오로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아득히 넘어선 수치이다.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후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두 선수의 호흡을 그리워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통해 토트넘 통산 도움 역대 1위에 등극했다. 그가 기록한 68개의 도움 가운데 무려 23개가 케인의 득점을 도운 것이다. 이는 아직도 토트넘 내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손케 듀오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주로 케인이 뮌헨에서 생활을 마친 후 구단에 복귀해 손흥민과 재회하는 그림을 상상했다. 하지만 최근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해 함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케인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아벤트차이퉁은 "성탄절은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케인은 자신의 상사 에베를에게 희망 목록을 보냈다. 여기엔 그의 전 팀 동료인 손흥민의 이름이 적혀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소셜 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