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셀틱에는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선발됐던 양현준(22)이 몸담고 있지만, 일본 선수들에게 밀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일본 3인방 후루하시 쿄고(29), 하타테 레오(27), 마에다 다이젠(27)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은 물론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돼있다.
TBR풋볼은 20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잘 아는 셀틱 자원이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은 자신이 잘 아는 선수들을 영입한 전력이 있다. 이 호주 출신 감독은 셀틱에서 J리그 선수들을 데려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뒤 적어도 아직까지 셀틱으로 눈을 돌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과거 여러 셀틱 선수와 인연을 맺었다. 실제로 후루하시는 지난 여름 토트넘과 연결됐고, 맷 오라일리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기 전에 토트넘 타깃이었다” 조명했다.
그러면서 더 스퍼스 챗 팟캐스트에 출연한 조쉬 휴즈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휴즈 기자는 “토트넘이 1월 잠재적 사업에 관해 논의했으며, 하타테 영입이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하타테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 감독이 선수를 신뢰하고 아주 잘 알고 있다. 뭔가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합당한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셀틱이 붙잡기 어려울 것이다. 그의 시스템에 잘 맞다”면서, “실제로 하타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을 이끌었을 때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 단 한 경기 패했다. 눈부신 기록”이라고 명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에 현명한 보강이 될 것이다. 이브 비수마의 이번 시즌 고전을 생각하면 팀 중원 보강에 대환영일지 모른다”고 전했다.
사진=TRB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