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는 거 아니었어' 70골 20도움 폭격기, 다른 구단과 협상 개시...''아스널과 계속 접촉 중''
입력 : 202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인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1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의 스타 베냐민 세슈코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지만 아스널은 스포르팅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요케레스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입단 후 기량이 만개했다. 요케레스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스포르팅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9골을 터트린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요케레스는 2024/25시즌 25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18골)인 그는 득점왕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스포르팅에서 통산 75경기 70골 20도움을 기록 중인 요케레스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지난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지도했던 인물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가 이미 요케레스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맨유만 요케레스를 노리는 건 아니다. 아스널도 요케레스를 눈독들이는 구단 중 하나다. ‘풋볼 트랜스퍼’는 “요케레스가 2025년 여름 이적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그와 계속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의 예상 이적료는 6,500만 유로(한화 약 982억 원)다.

아스널은 요케레스 외에 또 한 명의 공격수도 영입 명단에 올렸다. 바로 라이프치히의 세슈코다. ‘풋볼 트랜스퍼’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세슈코가 가장 선호되는 선택지다”라고 알렸다. 세슈코는 이번 시즌 공식전 23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sportv portugal/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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