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스타 윤동희(21)가 이대호처럼 만 22세에 생애 첫 20홈런에 도전한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2023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야탑고 시절 유격수를 맡았던 그는 프로 전향 후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큰 성공을 거뒀다. 윤동희는 2023시즌 107경기 타율 0.287 2홈런 41타점 OPS 0.687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세 이하 100안타(111안타)를 달성했다.
2024시즌 윤동희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중견수와 우익수를 소화한 그는 올 시즌 141경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OPS 0.829를 기록했다. 윤동희는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과 함께 ‘윤나고황’이라 불리며 롯데의 미래로 자리 잡았다.
윤동희는 2024시즌 2023시즌보다 장타력이 성장했다. 2023시즌 장타율 0.354에 머물렀던 그는 2024시즌 0.453까지 장타율을 끌어올렸다. 윤동희는 규정 타석을 30% 채운 야수 중 팀 내 장타율 6위에 올랐다. 홈런 개수도 2023시즌 2개에 불과했지만 2024시즌 14개까지 증가했다.
중장거리형 타자로 거듭난 윤동희는 2025시즌 커리어 첫 20홈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같은 나이에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롯데의 전설이 있다. 바로 이대호다. 이대호는 만 22세였던 2004시즌 132경기 타율 0.248 20홈런 68타점 OPS 0.772를 기록했다.
윤동희의 기록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존재한다. 롯데는 성민규 단장 체제였던 2022시즌을 앞두고 펜스를 4.8m에서 6m까지 증축했지만 최근 담장 높이를 다시 낮췄다. 성민규 단장 때 설치해 ‘성담장’이라 불렸던 높은 펜스가 철거되면서 윤동희의 홈런이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롯데는 오랜 기간 우타 거포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2022시즌 이대호가 은퇴한 후 4시즌 동안 20홈런을 돌파한 타자가 없었다. 지난 시즌 손호영이 20홈런을 노렸지만 18홈런에서 기록이 멈췄다. 윤동희가 이대호와 같은 나이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뉴스1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2023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야탑고 시절 유격수를 맡았던 그는 프로 전향 후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큰 성공을 거뒀다. 윤동희는 2023시즌 107경기 타율 0.287 2홈런 41타점 OPS 0.687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0세 이하 100안타(111안타)를 달성했다.
2024시즌 윤동희의 기량은 한 단계 발전했다. 중견수와 우익수를 소화한 그는 올 시즌 141경기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 OPS 0.829를 기록했다. 윤동희는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과 함께 ‘윤나고황’이라 불리며 롯데의 미래로 자리 잡았다.
윤동희는 2024시즌 2023시즌보다 장타력이 성장했다. 2023시즌 장타율 0.354에 머물렀던 그는 2024시즌 0.453까지 장타율을 끌어올렸다. 윤동희는 규정 타석을 30% 채운 야수 중 팀 내 장타율 6위에 올랐다. 홈런 개수도 2023시즌 2개에 불과했지만 2024시즌 14개까지 증가했다.
중장거리형 타자로 거듭난 윤동희는 2025시즌 커리어 첫 20홈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같은 나이에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롯데의 전설이 있다. 바로 이대호다. 이대호는 만 22세였던 2004시즌 132경기 타율 0.248 20홈런 68타점 OPS 0.772를 기록했다.
윤동희의 기록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존재한다. 롯데는 성민규 단장 체제였던 2022시즌을 앞두고 펜스를 4.8m에서 6m까지 증축했지만 최근 담장 높이를 다시 낮췄다. 성민규 단장 때 설치해 ‘성담장’이라 불렸던 높은 펜스가 철거되면서 윤동희의 홈런이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다.
롯데는 오랜 기간 우타 거포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2022시즌 이대호가 은퇴한 후 4시즌 동안 20홈런을 돌파한 타자가 없었다. 지난 시즌 손호영이 20홈런을 노렸지만 18홈런에서 기록이 멈췄다. 윤동희가 이대호와 같은 나이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