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인 손흥민(32) 없이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 임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무르며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에 이번 유로파리그는 유일한 희망이다.
부상 중인 손흥민의 결장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임대생 마티스 텔(20)이 그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1일 “텔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다시 한번 출전이 불발돼 보되/글림트전에 나설 수 없다. 텔은 현재 토트넘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구단이 4,500만 파운드(85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가치가 있는, 확신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히샬리송과 윌손 오도베르가 나설 수 있는 왼쪽 윙 자리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텔이 보되/글림트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토트넘 왼쪽의 장기적인 옵션이 될 훌륭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텔이 완전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텔이 증명한다면 손흥민의 바통을 이어받을 거로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