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대박!' 이강인(24·페네르바체) 가능성 폭발...''무리뉴의 최우선 타깃''→'KIM이 도울 것' (佛 매체)
입력 : 202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페네르바체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풋01'은 1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거침 없는 영입 시도'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페네르바체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꾸준히 기용하고 있던 이강인은 갑자기 출전 명단에서 사라졌다. PSG에서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일부 클럽은 이 점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라며 이강인은 2023년 2,000만 유로(약 323억 원)의 이적료로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PSG에서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한국 국가대표는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로테이션에서 미드필드와 공격 라인 모두에서 중요한 선수였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24세의 왼발잡이 미드필더는 완전히 사라졌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이강인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선발로 활약할 수 있는 구단을 찾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급격하게 좁아진 입지에 있다. 출전 경기 수 자체가 그리 적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내막을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 문제가 있다. 일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구단이 주요 일전으로 여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컵 대회에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리그, UCL 등 핵심 일정에선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게다가 엔리케 감독은 그를 하나의 고정된 포지션이 아닌 다양한 자리에서 기용하고 있다. 1, 2선뿐만 아니라 최근엔 3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에 이르렀다. 한창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특정 포지션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해야 할 나이이므로 그가 팀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다행히 프리미어리그(PL)를 필두로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은 한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등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매체는 튀르키예 강호 페네르바체가 참전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페네르바체 출신 김민재가 영입을 도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풋01은 튀르키예 '파나틱'을 인용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36경기를 뛴 이강인은 무리뉴 감독에게는 신의 선물과도 같은 선수가 될 것이다. 현지 매체에선 무리뉴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고 언급했다. 이전에 페네르바체에서 뛰었고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구단이 이강인을 영입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habermat,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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