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도미닉 솔랑케와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3-1로 이긴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은 토트넘으로서는 그간 마음고생을 한 번에 씻어낼 절호의 기회다. 결승전 상대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합산 스코어 7-1(1차전 3-0·2차전 4-1)로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3번 만나 모두 승리한 만큼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웃어넘겼다. 그는 "많은 사람이 화가 날 것이다.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PL과 UEL은 별개다. 결승 진출이 쉬운 일이라면 PL 3위 안에 드는 팀들은 왜 그렇게 하지 못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이다. 사람들은 혹시라도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할 것이다.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맨유와 비교하며 우리를 깎아내리고 있다. 당연하게도 토트넘에 우승은 매우 소중하다. 우리는 팬들에게 희망을 줬고, 특별한 일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유를 맞닥뜨리는 토트넘은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FK 보되/글림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도미닉 솔랑케와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3-1로 이긴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은 토트넘으로서는 그간 마음고생을 한 번에 씻어낼 절호의 기회다. 결승전 상대는 아틀레틱 클루브를 합산 스코어 7-1(1차전 3-0·2차전 4-1)로 꺾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3번 만나 모두 승리한 만큼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영국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웃어넘겼다. 그는 "많은 사람이 화가 날 것이다.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사람들은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PL과 UEL은 별개다. 결승 진출이 쉬운 일이라면 PL 3위 안에 드는 팀들은 왜 그렇게 하지 못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이다. 사람들은 혹시라도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할 것이다.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 맨유와 비교하며 우리를 깎아내리고 있다. 당연하게도 토트넘에 우승은 매우 소중하다. 우리는 팬들에게 희망을 줬고, 특별한 일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는 꿈을 꾸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유를 맞닥뜨리는 토트넘은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