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의 오랜 이적설이 마침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선수는 구단과 장기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6,000만 유로(약 944억 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수비멘디는 아스널과 구두 계약에 합의했고 그와 관련된 서류를 준비 중이다. 아스널은 이미 계약이 끝났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까지 내걸었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스피드는 다소 떨어지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 경기 템포 조율과 전진 패스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중원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 등 핵심 미드필더의 이탈이 유력한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공격진 다음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클란 라이스가 중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고 최근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는 미켈 메리노는 중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는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결국 아스널은 유럽 내 가장 주목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 수비멘디를 품는 데 성공하며 이번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 도전에 강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선수는 구단과 장기 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스피드는 다소 떨어지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 경기 템포 조율과 전진 패스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중원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 등 핵심 미드필더의 이탈이 유력한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공격진 다음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클란 라이스가 중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고 최근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는 미켈 메리노는 중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는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결국 아스널은 유럽 내 가장 주목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인 수비멘디를 품는 데 성공하며 이번 시즌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 도전에 강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