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김민재를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는 확실한 방식으로 그의 공로를 인정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가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들어올린 첫 트로피!”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그의 헌신을 기렸다.
이는 최근 불거졌던 ‘홀대 논란’을 의식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앞서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 직후 축하 게시물을 올렸지만, 김민재의 모습은 대부분의 이미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시안 패싱’ 논란이 일었고, 여론이 악화되자 구단은 김민재가 포함된 이미지를 뒤늦게 추가해 재게시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서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출전 기록이었던 만큼 뮌헨의 태도는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독으로 김민재를 조명해주며 그동안의 논란을 한번에 잠재웠다.
한편 뮌헨은 11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은 팀의 상징인 토마스 뮐러의 홈 고별전이기도 했다. 뮐러는 대표로 가장 먼저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렸고, 이어 김민재도 시상대에 올랐다.

시즌 내내 굴곡을 겪었던 김민재는 처음에는 다소 굳은 표정을 지었지만, 에릭 다이어, 뮐러, 케인의 권유에 응해 함께 세리머니에 나섰고, 곧 환한 미소와 함께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많은 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김민재는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속에 시즌을 유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가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들어올린 첫 트로피!”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그의 헌신을 기렸다.
이는 최근 불거졌던 ‘홀대 논란’을 의식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김민재는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아래서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사실상 혹사에 가까운 출전 기록이었던 만큼 뮌헨의 태도는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독으로 김민재를 조명해주며 그동안의 논란을 한번에 잠재웠다.
한편 뮌헨은 11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날은 팀의 상징인 토마스 뮐러의 홈 고별전이기도 했다. 뮐러는 대표로 가장 먼저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렸고, 이어 김민재도 시상대에 올랐다.

시즌 내내 굴곡을 겪었던 김민재는 처음에는 다소 굳은 표정을 지었지만, 에릭 다이어, 뮐러, 케인의 권유에 응해 함께 세리머니에 나섰고, 곧 환한 미소와 함께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많은 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김민재는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속에 시즌을 유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