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행선지 토트넘” 맨시티, 잭 그릴리쉬 방출 수락
입력 : 202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쉬(29) 방출을 수락할 방침이다. 차기 행선지로 토트넘 홋스퍼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1,856억 원) 사나이로 불리지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56경기에 출전해 17골에 머물러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5일 “맨시티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그릴리쉬 방출을 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장 유력한 팀은 토트넘이다. 거취를 둘러싸고 토론이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벳365에 따르면 그릴리쉬 행선지로 토트넘이 가장 높은 22.2%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나 애스턴 빌라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평 나있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2일 “토트넘이 맨시티에서 방출 논의 중인 그릴리쉬 영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릴리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은 최근 몇 주 동안 중요한 이적 시장을 앞둔 토트넘을 뜨겁게 달궜다. 런던 클럽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여러 선수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으며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 최근 유망주 라얀 체르키가 토트넘과 연결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제 잉글랜드 국가대표 그릴리쉬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이적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이어 “그릴리쉬는 토트넘의 영입 유력 후보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윙어의 성적은 부진했고, 그 결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월에 FA컵에서 살포드 시티를 상대로 8-0 승리한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년 넘게 이어진 끔찍한 골 가뭄을 끝냈다”며, “그 이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제 다른 옵션로 인해 벤치에 앉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토트넘은 그의 커리어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그릴리시와 연결되고 있다. 주급이 잠재적인 걸림돌이지만, 베팅 업체들은 토트넘이 29세 그릴리쉬 영입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는 “5월 1일 오즈체커에 따르면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 영입 배당률을 4/1로 낮췄다. 그가 여전히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현재 토트넘은 영입 선두 주자다. 그릴리쉬는 토트넘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최근 활약이 우려스럽지만, 토트넘에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공격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핵심 선수가 될 것이며, 이는 그가 예전 모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활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공격진은 이번 시즌 때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릴리쉬는 득점과 패스 모두 능하기 때문에 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주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고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데려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영국 BBC는 “그릴리쉬가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올여름 소속팀을 변경할 예정이다.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해 계속 추적 중”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30만 파운드(5억 6천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 토트넘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19만 파운드(3억 5천만 원)인 손흥민이다. 그릴리쉬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려면 주급 삭감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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