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향후 개최되는 각급 국가대표팀 홈경기들의 티켓 판매 일정과 세부 정보가 확정됐다. 남자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의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가장 앞서 30일과 내달 2일 오후 7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2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9월 개최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남자 U-22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3경기 모두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PlayKFA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동일하게 W석 3만 원, E석 2만 원이다. E석의 경우 등록 축구인, 청소년, 복지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이 적용된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경기는 양쪽 골대 뒤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내달 10일 오후 8시 진행되는 쿠웨이트와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차전 쿠웨이트전 티켓 역시 마찬가지로 PlayKFA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된다. 하나원큐석에 해당하는 일부 좌석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PlayKFA VIP 회원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28일부터, 모든 회원이 구매 가능한 일반 예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이뤄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은 프리미엄석, 1등석, 2등석, 3등석, 레드석(응원석)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만 원부터 35만 원까지다. 프리미엄석은 종류에 따라 뷔페, 레플리카 유니폼, KFA팬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