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미국 무대 도전장을 내민다.
레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끝으로 구단을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축구 역사상 위대한 존재 중 한 명인 그를 기리고자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13년 가까이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FIFA 클럽 월드컵 6회 등 우승을 쓸어담는가 하면 통산 590경기 43골 95도움을 올렸다.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A매치 통산 186경기 27골 29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올해 40세가 되는 '백전노장'이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과 재계약이 불발된 터라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모드리치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지 않길 바란 순간이지만 이게 축구고 인생의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며 "위대한 일을 해내겠다는 야망을 품고 2012년 세계 최고의 팀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시대를 함께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 "모드리치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며 "2026 월드컵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모드리치는 레알 출신으로 마이애미에 입단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마이애미에는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등 한때 바르셀로나를 대표한 선수가 대거 포진해 있다. 모드리치의 마이애미 이적설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며 2025 MLS 동부 콘퍼런스 6위(13경기 6승 4무 3패·승점 22)에 머물러있고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8강 탈락하며 분루를 삼켰다. 특히 불안정한 수비력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모드리치가 공수 양면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TNT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끝으로 구단을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축구 역사상 위대한 존재 중 한 명인 그를 기리고자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GNK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13년 가까이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FIFA 클럽 월드컵 6회 등 우승을 쓸어담는가 하면 통산 590경기 43골 95도움을 올렸다.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A매치 통산 186경기 27골 29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올해 40세가 되는 '백전노장'이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과 재계약이 불발된 터라 이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모드리치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지 않길 바란 순간이지만 이게 축구고 인생의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며 "위대한 일을 해내겠다는 야망을 품고 2012년 세계 최고의 팀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시대를 함께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 "모드리치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며 "2026 월드컵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모드리치는 레알 출신으로 마이애미에 입단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마이애미에는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등 한때 바르셀로나를 대표한 선수가 대거 포진해 있다. 모드리치의 마이애미 이적설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며 2025 MLS 동부 콘퍼런스 6위(13경기 6승 4무 3패·승점 22)에 머물러있고 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8강 탈락하며 분루를 삼켰다. 특히 불안정한 수비력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모드리치가 공수 양면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TNT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