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드디어 '어썸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어깨 부상을 털고 실전 점검에 나선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 소속 2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3년 차였던 2023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의 성적에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까지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공수 겸장 내야수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 덕에 2024시즌을 앞두고 김하성은 1억 달러(약 1,446억 원) 이상의 계약도 가능한 'FA 대어'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결국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4시즌 121경기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의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1년 8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상호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섰지만, 해가 바뀌도록 좀처럼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렇게 이적설만 무성한 채 FA 신분으로 2025년을 맞은 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9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새 팀에 합류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재활해서 동료들과 야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탬파베이 구단과 김하성은 서두르지 않았다.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지난 21일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재활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커리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복귀 일정을 알렸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의 포트 샬럿에서 실전 타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6월 초 탬파베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당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트레이닝 스태프가 잘 케어해 준 덕분에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재활 경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야구를 쉬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긴 재활 과정을 겪으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현재는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곧 경기장에서 다시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럼 불스 SNS 캡처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 소속 2번 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결국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4시즌 121경기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의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1년 800만 달러(약 117억 원)의 상호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섰지만, 해가 바뀌도록 좀처럼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렇게 이적설만 무성한 채 FA 신분으로 2025년을 맞은 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9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새 팀에 합류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재활해서 동료들과 야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탬파베이 구단과 김하성은 서두르지 않았다.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지난 21일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재활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커리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복귀 일정을 알렸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의 포트 샬럿에서 실전 타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6월 초 탬파베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당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트레이닝 스태프가 잘 케어해 준 덕분에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재활 경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야구를 쉬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긴 재활 과정을 겪으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현재는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곧 경기장에서 다시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럼 불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