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강심장VS’ 고은아가 코 재건 수술과 모발 이식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신년맞이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화끈한 소비의 ‘플렉스’ 측에는 배우 박준금, 투자의 신 황현희,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출연하고 절약 정신을 자랑하는 ‘짠돌이’ 측에는 배우 고은아, 개그맨 김용명이 출연했다.
박준금은 원래 드레스룸이 4개였으나 3개로 줄였다고 밝혔다. 드레스룸 3개의 옷을 거의 다 입는다고. 입었던 옷 중 비싼 옷에 대해 박준금은 “시크릿 가든에서 1억 가까운 코트도 있었다. 주얼리도 10억 상당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패션 플렉스에 올인하는 이유에 대해 박준금은 “사실은 아픈 얘기가 있다. 40년 배우 생활을 했는데, 내가 딸이기도 엄마이기도 할머니이기도 했다. 이혼하고 돌아왔을 때 딸에서 엄마 역을 해서 너무 힘들었다. 더구나 아기를 안 낳아봐서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박준금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황현희의 최종 목표에 대해 “경제적 자유다. 내 시간을 이런 방송국에 안 줘도 되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준금은 “일을 벌면서 행복하면 가장 좋은 일이다. 방송일을 돈 벌려고 하면 난 못할 것 같다. 행복하고, 심장이 뛰기 때문에 한다”라고 반박했다.
고은아는 한달에 30~50만원만 쓴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고은아는 “열이 많아서 난방을 틀 일이 없다. 여름에는 더우면 아이스팩 깔고 자거나, 얼린 페트병을 안고 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효도 플렉스를 했다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아버지가 트럭을 하는데, (아버지 차 뒤로) 17톤 트럭이 박았다. 중고 트럭 가격이 1억이다. 돈 다 내드리고 일 하라고 하셨다”라며 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코 재건 후 첫방송이라는 고은아는 “영화 촬영을 하다가 코를 다쳤다. 급하게 봉합만 하고 계속 촬영을 했다. 복원을 할 시기를 놓쳐서 거의 10년 동안 치료를 하다가 구축이 왔다. 숨을 한 쪽으로 밖에 못 쉬었다”라고 밝혔다.
중형 차 한 대 값이 들었다는 김고은은 “(수술하는데) 9시간 넘게 걸렸다. 안에가 너무 많이 망가져있었다. 원장님이 너무 놀라신 게 누가 코를 눌렀으면 없어졌을 코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해 고은아는 동생 미르가 해줬다고,. “(앞머리가 너무 없어서) 사극을 한 번도 못 찍었다”라고 전했다. 수술 이후 아주 만족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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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심장V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