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연수가 아들 송지욱의 졸업 소식을 전했다.
9일 박연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드뎌 졸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박연수의 아들 송지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문 앞에 꽃다발을 든 채 서 있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박연수는 "남자들은 늦게 사춘기 오고 늦게 철드는 거죠? 지아랑은 너무 달라 적응이 아직도 안되고 있음"이라고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박연수는 고등학교 축구팀에 들어가 전지훈련을 떠나는 아들의 사진을 올리며 "나의 목적은 바둑기사 다음으로 누나 대신 배우로 만드는 거였는데 실패. 당누나에 이어 너도 떠나고 앞으로는 쭈욱 이삶을 살아야 하는 나"라고 다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박연수는 "그래도 이뿐 내새끼 꿈을 응원해요. 다치지말고"라며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중학교졸업 #졸업식에는 #자장면이래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품에 안았지만 2015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그는 홀로 두 아이를 홀로 육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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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연수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