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X신세경, 멜로 점수는 ''11점 vs 1,000점''? [Oh!쎈 현장]
입력 : 2024.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조정석, 신세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1.16 / ksl0919@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세작' 조정석과 신세경이 케미를 선보였다.

1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림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선덕 작가,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삼석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신세경과 호흡을 맞추게 된 조정석은 “신세경이라는 배우와 너무 연기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고 다녔던 사람이다. 이번에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좋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 호흡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극중에서 캐릭터 간의 호흡도 너무 중요하지만, 외적으로 인간 대 인간으로의 호흡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연기할 때도 잘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도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신세경 역시 “극의 중후반부에 이르러서는, 휘수의 감정의 갈등이 심화한다. 그러다 보니 연기를 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조정석 선배님께서 현장에서 너무 섬세하게 배려해 주고, 존중해 주셔서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래서 촬영장 가는 길이 너무 기다려졌다. 선배님과 함께라면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걸 확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멜로 호흡 점수에 관해 묻자, 조정석은 “11점”이라고 답했고, 신세경은 “천 점 만점에 천 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조정석은 “10점 만점이 아니었나”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21일(일) 1,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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