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배우 박지현이 데뷔 전 깜짝 이력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재벌X형사'의 주연 안보현과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안보현의 넓은 어깨에 감탄하며 "진짜 어깨야? 가짜 어깨야?"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쟤는 원래 운동선수다. 시 대표고 그랬다. 우승도 많이 했다"라며 안보현의 권투 선수 이력을 언급했다. 하하는 "완전 잘생겨서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박지현은 데뷔 전 영어 과외 알바 경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하가 "네가 과외를 해준 거냐"라고 의심하자 제작진은 "박지현 씨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스페인어 학과 출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놀라며 알고 있는 스페인어를 모두 남발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이 스페인어로 숫자를 읊자 박지현은 "우와 잘하시네요!"라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종국이가 스페인 누구 만나나 보지?"라고 김종국의 열애설을 조장했다. 하하 역시 "그래서 종국이 딸이 스페인어를 잘하지 않냐. 딸이 UCLA 스페인어 학과에 들어갔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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