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이경 ''올 겨울 보일러 1분도 안 틀어→가스비 월 2만원''[★밤TV]
입력 : 202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 이이경이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군대 동기에게 1억이란 돈을 투자해 치킨집을 차려줬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가 코로나 시기에 일이 어려웠다. 다른 기회를 주고 싶어서 치킨집을 하나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냐는 서장훈의 물음에는 "지금은 폐업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1억이란 돈을 줬는데 1500만 원밖에 회수가 안 됐다. 너무 친한 친구라서 그 친구가 피하고 싶다면 연락을 안 할 수도 있었는데 평생에 걸쳐 갚겠다고 하더라.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맙다고 한 후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이경의 미담에 김종국 모친은 "미담은 자꾸 말씀하셔야 한다. 안 그래도 나쁜 남잔데"라며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와 바람피우는 박민환 역할을 맡아 '국민 쓰레기'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이경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김종국을 능가하는 짠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겨울철에도 경량 패딩을 입고 보일러 켜지 않은 채 양말을 착용했다. 당시엔 그런 모습이 너무 심했는데 제가 닮아가더라"라고 했다.

그는 올겨울 단 1분도 보일러를 튼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방에 들어가면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다. 거실에는 오방 난로가 있다. 아침에서 씻을 때 추울 때만 견디면 된다"라며 자신만의 난방 절약 꿀팁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스비가 저번 달에는 2만 원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게 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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